[신림동 카페] 따뜻한 분위기가 넘치는 카페 '저스트로맨틱'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카페 '저스트로맨틱'에 가보았는데요. 고시촌에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가 넘치면서 감성적인 감성 카페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몇 없는 감성 카페여서 꼭 소개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카페 외관의 모습인데요. 목재를 사용한 카페 외관부터 저의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우드에 따뜻한 빛의 조명이 더해져서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더욱 더해주었는데요. '저스트 로맨틱'이라는 카페 이름과 카페의 느낌과 정말 잘 맞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만 봄이 오면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따뜻한 바람이 살살 부는 날씨에 여기서 커피 먹으면 진짜 최고일 것 같아요.
그 옆엔 바로 감성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거울도 달려있고요. 여기서 인스타에 올리는 사진을 찍기에 정말 딱입니다!
일단 카페 내부는 밖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넓었어요.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었고 입구부터 시작해서 왼쪽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었어요. 천장은 노출되어 있는 콘크리트도 되어있어서 어두울 수도 있지만 각 자리마다 조명이 달려있어 어둡다는 느낌보다는 분위기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쿠션도 함께 있어 소파처럼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고 테이블도 높낮이가 다양하게 달라서 취향에 맞게 앉으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감성 카페들은 콘센트가 있지 않은 곳들이 정말 많은데 각 자리 옆에는 콘센트를 쉽게 볼 수가 있어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노트북을 연결할 콘센트가 필요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었어요.
테이블도 이렇게 많이 수용하고 있어서 자리가 없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 등의 가구들을 보면 하나하나 주문 제작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였는데요. 그만큼 정성들여서 인테리어와 가구들에 신경을 쓴 듯해 보였습니다. 이 테이블이 나중에 사진을 찍는데도 한몫하더라고요 ㅎㅎ
여기서 카페의 공간이 끝인 줄 알았는데 저기 저 가벽뒤에 숨겨진 장소가 있더군요.
가벽 뒤로 들어가면 이렇게 조용히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었고 원형 테이블도 있고 그리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는 것도 보이네요.
손님이 앉아계셔서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편하게 거의 눕다시피 할 수 있는 소파 자리도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이 공간인데요. 혼자서 노트북 두들기면서 작업을 해도 좋고 공부하기에도 좋고 커플 혹은 친구끼리 와서 앉기에 딱인 공간입니다.
저스트 로맨틱 카페의 메뉴판인데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되게 저렴하지 않나요? 고시촌에 위치한 카페여서 그런지 고시촌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배려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가 3000원에 카페라떼가 3500원, 카푸치노 3500원 등 정말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저스트 밀크티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 외에도 제 취향 저격인 말차 크림 우유도 굉장히 맛있어 보였습니다. 바닐라 빈 라떼의 경우에는 수제시럽이 들어간 음료로 저스트 로맨틱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답니다. 에이드는 싱싱한 생과일로 직접 담근 수제청을 사용한 음료라고 하네요. 수제청인데 6000원이면 말 다했죠 ㅎㅎ
그 외에 디저트로 딸기 몽블랑과 딸기 케이크가 있습니다. 몽블랑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데 딸기 몽블랑은 처음보았어요. 쫀듯한 다쿠아즈 시트에 라즈베리 콩포트, 새콤한 요거트 크림이 올라가고 생딸기도 함께 들어가있습니다.
딸기케이크는 아트레제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마스카포레 치즈를 넣었고 그 안에 생딸기와 그 위에 생크림+발로나 인스피레이션 딸기를 넣은 부드러운 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딸기 몽블랑과 딸기 케이크의 가격은 6,000원으로 같은 가격입니다.
그 외에도 무화과 피낭시에 (2200원), 더티초코 휘낭시에 (2500원), 오징어 먹물 휘낭시에 (2500원), 피스타치오 파인 휘낭시에 (2500원), 바닐라 까눌레 (2000원)도 있었습니다.
전부 다 맛있어 보였는데 저희는 배가 차있는 상태여서 그 중 아메리카노 3잔과 바닐라 까눌레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계산까지 완료되면 진동벨을 주시고 음료가 준비되면 진동벨이 울려요. 시간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동벨이 울렸고 가져왔습니다. 아메리카노에 있는 크레마가 눈에 띄는 게 벌써부터 맛있음을 짐작했답니다. 역시나 맛이 산미가 있는 쓴맛이 아니라 고소한 아메리카노 맛이었어요. 저스트 로맨틱에서는 커피콩을 직접 볶아서 만든 원두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다른 가게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점! 아메리카노에 꽂아있는 하트 빨대도 귀엽고 까눌레가 담겨있는 접시도 감성이 느껴졌어요.
지금까지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감성 카페 '저스트로맨틱' 포스팅을 했는데요. 고시촌에 몇 없는 감성 카페면서 정말 멀리서 찾아도 만족할만한 감성카페이므로 멀리서 방문하셔도 만족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저스트 로맨틱]
010-9422-7944
서울 관악구 신림로 134
매일 10:00 - 22:00
http://www.instagram.com/cafe.just_rom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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