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동 칼국수맛집 [왕실전골칼국수]
안녕하세요:)
저는 겨울이 되면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하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를 정말 자주 먹곤 하는데요. 요즘도 갑자기 시작된 꽃샘추위에 칼국수가 정말 당기더라고요. 이번에는 대전 송촌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왕실전골칼국수'에 가보았습니다.
겉부터 맛집의 냄새가 솔솔 나지 않나요? 왕실전골칼국수는 생긴 지 20년이 지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정말로 유명한 칼국수집인데요. 최근엔 리모델링한 모습으로 깔끔하게 변화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가 정면 쪽에 위치합니다. 신발을 넣을 수 있는 신발장도 마련되어 있고 식사 후 마실 수 있는 믹스커피자판기도 있네요 ㅎㅎ
왕실전골칼국수 가게 앞에 큰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따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가게 자체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정말 깔끔했어요. 테이블은 한 12~15개 수용하고 있고 단체 손님들을 위한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메뉴판입니다. 메인 칼국수 메뉴인 왕실칼국수가 1인분에 7,000원입니다. 그 외에 수제비, 수육, 파전, 두부두루치기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주의 안주로 삼을 수 있는 물총탕, 조개탕 등도 있었고 혹시 모자라는 경우를 대비해 면사리, 수제비사리, 바지락사리 등도 있었습니다. 또한 마무리 식사로 볶음밥까지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왕실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3인분이 따로 나오지않고 즉석에서 끓여먹을 수 있게 한꺼번에 준비되어 나옵니다.
익을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셔야돼요.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으로 겉절이가 있습니다. 드시고 싶으신 양만큼 덜어서 드실 수 있으세요. 칼국수에 조개도 함께 나오는데 조개 양이 정말 많아서 넘치길래 미리 이렇게 접시 3개에 나눠서 먹었습니다. 조개 양도 양이지만 맛 또한 정말 일품!
이렇게 조개를 먹고 따로 버릴 수 있는 통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면이 익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국자로 들으니 어마어마한 양의 면이 건져져서 너무 놀랐어요. 이 정도가 3인분이라니 정말 많지 않나요..?
칼국수 면을 먼저 먹어보았는데 뭔가 구수하니 맛도 정말 맛있었지만 면이 다른 칼국수집과 다른 식감이어서 궁금해했는데요. 냉동면이 아니라 직접 가게에서 만든 면이라고 좋은 재료가 정말 많이 들어가게끔 만든 면이라고 하네요.
칼국수 면을 먹으면서 중간중간에 국물도 떠먹었는데 얼마나 시원한지 정말 소주랑 같이 먹어도 바로 해장될 정도였어요 ㅎㅎ
마지막에 볶음밥 안 먹으면 서운하죠 ! 칼국수도 정말 맛있지만 뭔가 면으로만 배를 채우기 아쉬울 때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딱 맞아요. 자리에서 직접 볶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서 나오는데 나오면 바로 그냥 먹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에 바닥에 붙어있는 밥까지 박박 긁어먹어버렸어요. 다들 마지막에 밥 볶으시는거 정말 강추드려요!
지금까지 대전 송촌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인 '왕실전골칼국수'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정말 20년 전통의 칼국수 맛집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니까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왕실전골칼국수 선비마을점]
대전 대덕구 계족산로36번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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